폭염 속 전기요금 아끼는 똑똑한 방법 – 정부지원 할인제도 한눈에 보기

올여름 유난히 여름철 폭염과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, 2025년에도 다양한 전기요금 할인 및 지원제도가 시행됩니다. 누진제 완화, 복지 할인 상향, 에너지바우처, 다자녀·출산가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.

---

1. 여름철 누진제 자동 완화 (7~8월)

• 주택용 전기요금의 1단계 누진구간이 200 kWh에서 300 kWh로, 2단계는 201 kWh에서 450 kWh 범위로 확대 적용됩니다.
• 따라서 300kWh 이하 사용 가구는 1단계 요금으로 전환되어 요금 부담이 감소합니다.
• 수백만 가구가 실제로 매년 여름 전기요금에서 수천 원에서 만 원 이상까지 절약하고 있습니다.

 

---

2. 복지 할인 상향 – 취약계층 우대

대상 계층	기본 할인	여름 할인 (7~9월)
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	16,000원	20,000원
주거·교육급여 수급자	10,000원	12,000원
장애인·유공자	16,000원	20,000원
차상위계층	8,000원	10,000원
다자녀/출산가구	전기요금의 30%, 최대 16,000원	전기요금의 30%, 최대 20,000원
생명유지장치 사용자	전기요금의 30%	변동 없음

출생 또는 입양 후 만 1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는 출산가구로 분류되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---

3. 에너지바우처 – 여름·겨울 맞춤 지원

• 에너지바우처는 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령자, 영유아, 장애인, 임산부, 희귀 난치질환자 가구 등에 지원됩니다.
• 여름 바우처는 7~9월, 겨울 바우처는 10월~4월까지 각각 지급됩니다.
• 1인 가구 기준 여름 7,000원, 겨울 최대 178,000원까지 제공되며,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증가합니다.
• 바우처는 전기, 도시가스, 지역난방 등 에너지 요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.

---

4.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

•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~20%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
•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되며, 대상 품목은 냉장고, 에어컨, 세탁기, 공기청정기, 제습기 등입니다.
• 온라인으로 신청하며, 구매영수증과 제품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.
•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.

 

 

---

5. 절전 습관 & 앱 활용으로 추가 절감

• 전력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국전력 모바일 앱을 설치해 절전 알림을 설정하세요.
• 대기전력 차단, 피크 시간대(오후 2시~5시) 전력 사용 줄이기, 플러그 뽑기 등 기본적인 절전 습관이 효과적입니다.
• 시간대별 요금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피크 요금대를 피하는 요금제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
 

 

올여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여러 지원제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혜택도 많은 만큼, 자신이 해당되는 제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.